비타민D 결핍증, 원인과 예방법은?...소변 색과 냄새로 진단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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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23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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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D 결핍증, 사진=KBS1 영상 캡처]

아주경제 이진 기자 = 비타민 D 결핍증이란 말 그대로 비타민 D가 부족해 생기는 질환을 말한다. 대표적으로 구루병·골연화증 등 뼈의 변형 또는 성장장애 증상이 발생한다.

비타민 D는 칼슘과 인의 대사를 좌우하는데, 부족할 경우 칼슘과 인이 뼈에 축적되지 않아 뼈가 약해진다. 비타민 D의 결핍은 이 밖에도 심장혈관 질환, 비염, 인지 장애, 치매 등의 발생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타민 D 결핍증은 비타민 D를 음식을 통해 섭취하지 못하거나 햇빛이 피부에 장시간 노출되지 않았을 때 생긴다. 학교, 직장 등 낮동안 실내 생활이 늘면서 피부가 햇빛에 노출되는 시간이 줄어 비타민 D 결핍증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또 비타민 D 결핍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우리 몸의 면역력을 높여주는 슈퍼푸드가 새삼 화제가 되고 있다.

각종 비타민이 풍부한 오렌지는 우리 몸의 여러 가지 면역력을 강화시키는데 큰 도움을 준다. 특히 식이성엽산과 헤르페리딘이라는 물질은 심장질환과 뇌동맥 막힘 예방에 도움을 주며 피를 맑게 하고 혈관을 튼튼하게 만들어주는데 좋다.

연어의 경우 연어는 오메가3지방산과 DHA, 비타민 E가 풍부하다. 각종 혈관질환, 심장질환, 동맥경화 예방에 좋고 류머티즘과 노인성 치매를 방지해주는 효과가 있다.

면역력 높이는 슈퍼푸드에는 무와 생강이 있다. ‘겨울에 무, 여름에 생강을 먹으면 의사를 볼 필요가 없다’. 무에는 비타민 C와 소화효소, 그리고 항암 성분인 이소티오시아네이트가 듬뿍 담겨 있다.

한편, 이런 가운데 소변의 색깔이나 냄새 등으로도 건강 진단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단 소변에 붉은 색이 섞여 있다면 몸상태를 점검해 봐야 한다. 이는 소변에 피가 섞였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변에 혈액이 섞였다면 신장결석, 요로감염증 등의 징후 확률이 있어 병원에서 검사가 필요하다.

또 소변에서 달콤한 냄새가 난다면 당뇨 가능성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고 한다. 또 소변에서 악취가 나거나 자주 마려운 경우도 몸상태 점검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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