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요리 황금레시피에 맞춰, 저렴한 가격에 질좋은 고기와 친환경 식재료에다, 만들기 까다로운 특제소스까지 원스톱에 구입해 바로 요리해 먹을 수 있도록 '정육점'과 '식재료 전문점', '셀프식당'을 합쳐놓은 신개념 '맞춤형 가정간편식(HMR) 프랜차이즈'가 처음 출범한다.
중견식품유통기업 '우진FS홀딩스'(대표 박연우)는 매일 생산현지에서 공수해온 신선한 육류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착한 정육점'과, 요리에 필요한 신선한 국내산 친환경 채소와 식재료를 고객 취향에 맞춰 원스톱에 구입할 수 있는 '맞춤형 식재료 전문점', 고객이 쉽게 요리할 수 있게 도와주는 전문세프가 상주하는 '세프도우미 셀프식당'을 합쳐놓은 신개념 HMR 프랜차이즈 '요리푸줏간 1466'을 공식 런칭한다고 23일 발표했다.
'요리푸줏간 1466'은 매장에 비치된 명품요리 황금레시피에 따라 쇠고기와 돼지고기, 채소 등 식재료를 준비한 후, 순서대로 볶고 끓이고 졸여내면 오성급호텔 세프 부럽지않은 고품격 요리를 직접 만들어 먹을 수 있는 DIY형 프랜차이즈인게 특징이다.
구입한 육류와 식재료는 집이나 콘도, 여행지, 펜션, 캠핑장 등에 갖고가서 간편하게 요리를 즐길 수 있도록 특수진공포장 상태로 제공되지만, 1466매장에 마련된 DIY요리공간에서 전문세프의 조리노하우를 전수받으며 직접 만들어 먹을 수도 있다.
'요리푸줏간 1466'은 소비자가 원스톱으로 원하는 요리에 필요한 식재료를 구입할 수 있도록, 매운간장 등갈비찜, 치즈롤 돈까스, 소불고기, 한우 떡갈비 등 매장에서 제공하는 황금레시피에 맞춰 미리 준비해 둔 우육-돈육활용 명품요리세트 10여종과 요리와 함께 즐기면 잘 어울리는 쌀가공식품 10여종을 일차로 공급할 예정이다.
고객 취향에 맞춰 식재료를 추가할 수 있게 부위별로 손질된 쇠고기와 돼지고기, 각종 채소와 버섯류, 부재료, 전용 특제소스도 판매한다.
'요리푸줏간 1466'은 전문가들로 구성된 '황금레시피센터'를 통해 인기 신메뉴와 퓨전음식을 집중 개발, 올해안에 명품요리 황금레시피 종류를 100여종으로 늘리고 식재료와 특제소스 종류도 다양하게 확대하는 등 소비자가 다양한 인기요리를 즐길 수 있도록 선택의 폭을 넓힐 계획이다.
우진FS홀딩스는 국내 가정간편식(HMR) 시장이 매년 10~20%가량 급성장해 올해 처음으로 2조원이 돌파할 전망이지만, 대부분 중국산 식재료를 사용한 냉동식품으로 패스트푸드 수준이라고 지적하고, '요리푸줏간 1466'은 명품요리 황금레시피와 신선하고 안전한 친환경 냉장식재료를 공급하는 착한 HMR 간판브랜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요리푸줏간 1466'은 식자재 업계의 다크호스로 급부상하고 있는 '우진FS홀딩스'를 중심으로, 고품격 정육브랜드 황금미트로 유명한 '대성축산'(대표 이상신), 국내 정상급 쌀가공제품 전문업체 '한울식품'(대표 김승환)이 참여한 공동브랜드 사업으로, 2015 중소식품기업 협력지원사업으로 선정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센터)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고 있는 농축산선진화 프로젝트 사업이다.
'1466'은 선조12년(1466년) 푸줏간 즉 '현방'(懸房) 운영주들이 모여 국내최초 푸줏간 협동조합을 설립해 공동생산, 공동판매한 해를 의미하는 것으로, 국내최초 농축산 전문기업이 힘을합친 공동브랜드 '요리푸줏간'의 기원과 정신을 상징한다.
우진FS홀딩스는 지난 17일부터 시험운영해 온 서울 개포동 '요리푸줏간 1466' 직영 1호 플래그매장을 23일 정식 오픈한 상태로, 9월경 전국을 돌며 대규모 프랜차이즈 창업설명회를 갖고 연내에 50여개 프랜차이즈 가맹점을 유치한 후, 내년까지 가맹점수를 300개 이상으로 확대할 예정이어서 프랜차이즈 업계와 HMR업계로부터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박연우 우진FS홀딩스 대표(前 CJ프레이쉐이 대표)는 "식재료 유통전문기업과 대한민국 최고의 육류전문기업, 쌀가공식품 전문기업이 힘을 합쳐 저렴한 가격에 선진국 수준의 고품격 요리를 즐길 수 있는 황금레시피를 제공한 '요리푸줏간 1466' 프랜차이즈를 출범하게 됐다"면서 "저렴한 비용으로 고품격 명품요리도 배우고 생활의 품격도 높일 수 있는 신개념 DIY형 프랜차이즈 '요리푸줏간 1466'이 국내 HMR 시장 패러다임을 완전히 바꿔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우진FS홀딩스는 농업유통산업 경쟁력 향상을 위해 지난 2013년 설립한 농축산 유통전문기업으로, 박연우 대표는 동부그룹 동부팜가야 대표이사, 동부한농 마케팅 부사장, CJ프레시웨이 대표이사, 풀무원 부사장, 유한킴벌리 이사 등 국내 굴지의 유통기업을 거치며 경이로운 매출신장을 일궈낸 푸드산업 유통전문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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