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실시된 민간자격시험에서는 제일모직 방현식(35)씨가 1차 3과목 평균 91.3점과 2차 시험에서 80점을 얻어 수석의 영광을 안았다.
최종 합격자 14명 중 건설업체에서는 제일모직과 지방공기업인 김포도시공사가 각각 3명씩의 다수 합격자를 배출해 건설원가관리 분야에서 강세를 보였다.
건설원가관리사는 건설공사 각 단계에서 요구되는 사업비와 그 외 부수적인 비용을 전문적으로 산정·분석하는 원가전문가로서 영국의 QS(Quantity Surveyor), 미국의 CCE(Certified Cost Engineer) 등 주요 선진국에서 이미 활성화 되고 있는 민간자격제도이다.
협회는 건설공사 사업비 및 원가관리업무의 체계화와 경제성, 전문성을 제고하고 건설원가 전문가 양성을 통해 효율적인 공사 원가관리 업무의 선진화를 위해 '자격기본법' 제17조에 따라 건설원가관리사 민간자격시험을 2012년부터 시행하고 있으며, 올해까지 491명이 응시해 218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최종합격자 명단과 1차 시험 합격자 명단은 24일부터 협회 홈페이지(www.cak.or.kr)와 건설경제신문에 공고된다. 합격자는 다음달 7일까지 건설기술자 증빙서류(한국건설기술인협회 발급 등), 재직증명서(또는 경력확인서) 등 관련 서류를 협회 회원고충처리센터에 제출해야 최종 합격증을 교부받을 수 있다.
< 최종 합격자 명단>
△ 김상혁(신한종합건설㈜) △ 남연우(㈜신한디앤씨) △류완상(한국철도시설공단) △박양호(㈔건설원가연구원) △박정승(제일모직㈜) △방현식(제일모직㈜) △백동훈(김포도시공사) △오창민(김포도시공사) △이수호(김포도시공사) △이승조(전인씨엠건축사사무소) △조광복(일성건설㈜) △최수현(제일모직㈜) △최재운(㈜포러스건축사사무소) △한재종(㈜한양건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