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27일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 개소…'희망콜' 본격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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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23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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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콜'.[사진=남양주시 제공]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남양주시(시장 이석우)는 교통약자를 위한 이동지원센터를 오는 27일 개소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공개모집을 통해 센터 수탁자로 시 서부희망케어센터를 선정했다. 또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심의원회를 열어 이용요금과 이용지역 등을 결정, 고시했다.

센터는 교통약자의 특별교통수단인 '희망콜' 4대를 배치, 운행에 들어간다. '희망콜'은 휠체어 탑승시설이 장착돼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장애인, 노약자 등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1~2급 장애인을 비롯해 대중교통 이용이 어렵다는 진단서를 제출한 65세 이상 노인과 그 가족 및 보호자 등이 이용할 수 있다.

접수는 평일 오전 9~오후 6시 이용 2일전 사전예약제로 시행되며, 차량은 평일 오전 9~오후 9시 운행될 예정이다. 단 사전예약자가 없으면 평일 오후 6시 이후, 주말·공휴일에는 운행을 하지 않을 예정이다.

운행지역은 관내 출발을 원칙으로 하되 병원진료에 한해 인접지역인 서울시, 구리시, 양평군, 하남시, 가평군 등 16개 지역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단, 편도로 운행된다.
요금은 10㎞ 이내 1200원이며, 1㎞마다 200원씩 요금이 추가된다. 통행료 및 주차료 등의 비용은 이용자가 부담해야 한다.

유영수 시 교통계획과장은 "내년도에는 희망콜 4대를 추가 구매하는 등 연차별로 확대 운영할 것"이라며 "교통약자의 이동불편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용 안내 및 상담 희망콜(☎1666-5525)을 이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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