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쉐보레 트랙스 디젤[사진=한국GM]
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쉐보레가 소형 SUV 트랙스 디젤의 사전 계약을 23일부터 진행한다고 밝혔다.
한국GM은 지난 2013년 글로벌 소형 SUV 프로젝트의 결과로 탄생한 트랙스 1.4ℓ 가솔린 터보엔진 모델에 이어 트랙스 디젤 모델을 선뵌다.
트랙스 디젤은 GM유럽 파워트레인이 개발하고 독일 오펠이 공급하는 4기통 1.6 CDTI 디젤 엔진과 GM 전륜구동 차량 전용 3세대 6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했다. 유로6를 통과한 디젤 엔진은 최고출력 135마력, 최대토크 32.8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3세대 6단 변속기는 변속기 내부 효율을 기존 모델 대비 20% 개선하고, 가속성능을 향상시켰다. 트랙스 디젤의 복합연비는 14.7km/ℓ(고속 16.4km/ℓ, 도심 13.5km/ℓ), 크기는 가솔린 모델과 동일하게 전장 4245㎜, 전고 1670㎜, 전폭 1775㎜, 휠베이스(앞뒤 차축간 거리)는 2555㎜이다.
쉐보레 트랙스 디젤의 가격은 △LS 2195만원 △LS디럭스 패키지 2270만원 △LT 2355만원 △LT 레더 패키지 2436만원 △LTZ 2495만원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