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파트너사 손잡은 ‘동반성장’으로 글로벌 기업 도약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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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23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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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가 파트너사들과의 동반성장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해 비상한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사진은 지난 7월, SK C&C가 개최한 ‘2015년 제2회 Biz Partner사 CEO 세미나’에서 ICT 성장담당 이원석 상무가 강의를 진행하는 모습. 사진제공-SK C&C]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SK C&C가 파트너사들과의 동반성장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시혜적 조치가 아닌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동반성장을 추진하고 있어 주목된다.

SK C&C의 동반성장 정책은 경영진에서 적극적으로 장려하고 있다. 실제로 박정호 대표는 “SK C&C가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파트너사들과 강한 ICT 산업 생태계 조성이 중요하다”며 “각 분야별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파트너사들이 함께 뒷받침돼야 지속적 성장이 가능하다”고 강조하며 동반성장의 중요성을 여러차례 언급한 바 있다.

이에 따라 SK C&C는 파트너사들의 채용부터 인력 육성, 복지, 기술 개발, 시장 개척, 자금 지원 등 전방위적인 경쟁력 향상을 추진해 왔으며 지난 6월말 동반성장위원회의 동반성장지수 평가 결과 최고 등급인 ‘최우수 등급’을 획득하며 동반성장 정책의 우수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해당 평가에서 SK C&C는 △신규 솔루션 공동 개발 및 글로벌 시장 공동 개척 △기술자료 임치지원 등 기술 지원∙보호 △동반성장펀드 조성∙지원 △맞춤형 온∙오프라인 교육 무상 지원 △동반성장 인턴십 프로그램 통한 인재 채용 지원 △건강검진∙경조사 등의 복리후생지원 △BP사 CEO 대상 세미나∙간담회 개최 등 동반성장 프로그램 전반에 걸쳐 호평을 받았다.

SK C&C는 파트너사와 자사의 ICT 서비스 핵심 경쟁력인 NEXCORE(프레임워크) 등에 대한 기술 이전은 물론 신규 솔루션 공동 개발을 진행했으며 몽골과 아제르바이잔 등에 진출해 새로운 ICT 수출 유망 품목으로 부상하고 있는 ITS(지능형 교통 정보 시스템) 사업 분야와 관련된 동반 해외 수출 진출도 모색하고 있다.

또한 SK C&C는 동반성장 아카데미를 운영해 파트너사 인력들에게 표준 프레임워크와 자동화 도구 교육, IT 전문가 과정 등 특화 IT 기술 교육을 제공한다. SK그룹과 연계한 ‘SK동반성장 MBA’나 동반성장 CEO 세미나 등도 파트너사들에게 인기가 높다. 여기에 IT교육부터 일반 경영 과정 등 다양한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도 별도로 운영 중이다.

SK C&C 동반성장 인턴십 프로그램은 파트너사들의 인력 채용부터 IT교육 및 인턴 과정 등에 소요되는 비용과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것으로 대표적인 SK식 동반성장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SK C&C는 파트사들의 인턴들을 대상으로 3개월 과정의 자바, 웹프로그래밍, 데이터베이스 등 전문 IT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한 달간의 프로젝트 현장 근무 기회를 제공해 파트너사 인턴 사원들이 IT실무 능력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도 SK C&C는 ‘SK 동반성장펀드’를 조성하고, 하도급 대금 100% 현금결제 및 주 1회 대금 지급, 비즈 파트너사 임직원 건강검진∙상해보험∙상조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정풍욱 SK C&C 구매본부장은 ‘’SK C&C가 지속 성장 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파트너사와 서로 신뢰∙존중하며 긴밀한 협력관계를 만들어왔기 때문“이라며 ”앞으로 상생 협력을 더욱 강화해 차별화된 비즈니스 전략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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