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희 재경본부장(사장)은 "상반기에 세계 자동차 시장 성장세 둔화와 중국시장 판매부진이 심화됐다"며 "연초에 글로벌 자동차 시장 수요를 전년 대비 3.9% 증가한 8710만대로 예측 했는데, 이달 전망이 바뀌어서 8550만대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상반기에 전년 동기 대비 3.2% 감소한 약 241만6000대를 판매 했는데 하반기에는 상황이 조금은 개선될 여지가 있을 것 같다. 중국시장의 성장둔화, 경쟁상황을 고려해 다른 지역에 신차를 하반기에 집중적을 출시한다"면서 "신차효과 극대화, 적극적인 판매지원을 통해 타 지역에서 실적을 만회하겠다. 글로벌 목표 달성을 위해 전사적 역량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이 사장은 "하반기에 시장 수요 많은 SUV 시장에서 투싼같은 SUV 공급을 확대해서 시장 변화에 적극 대응할 예정"이라면서 "신형 투싼이 미국과 유럽에서 7~8월에 , 중국에는 9월에 런칭된다. 인도는 SUV 크레타가 이번달에 런칭할 계획이고, 아반떼가 국내와 미국에 하반기 런칭할 계획이다. 신차 출시를 통해서 판매를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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