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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직원 마티즈] 직접 저화소 카메라로 실험해보니…녹색이 흰색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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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23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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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TN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국정원 직원 마티즈 논란과 관련해 경찰 측이 직접 실험을 했다.

23일 경기지방경찰처 과학수사계는 언론브리핑을 갖고 "초당 30프레임으로 나눠보면 차량 진행에 따라 동일한 번호판이 밝은색 또는 어두운색으로 변화된다. 동종차량(1999년식 빨간색 마티즈·녹색 번호판)으로 10차례에 걸친 재연 실험을 한 결과 녹색 번호판이 흰색으로 왜곡되는 사실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당시 국정원 직원 마티즈 모습이 찍힌 2개의 CCTV는 41만 화소(용인시 처인구 이동면 화산2리 버스정류장)와 34만 화소(이동연 화산리 소재 회사)로 저화소 카메라였다. 

경찰이 같은 위치에서 고화질 카메라로 촬영한 결과 번호판은 원래 색인 녹색으로 보였다. 이에 대해 경찰은 "빛의 간접 등으로 번호판 색깔이 왜곡돼 다른 색으로 보일 수 있다는 전문가 의견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또한 국정원 직원 마티즈와 CCTV 속 마티즈의 부착물이 다르다는 주장에 대해 경찰은 "영상 화질개선 및 보정작업을 한 결과 검음색 범퍼 등이 확인됐다. 모든 것을 종합할 때 영상에 찍힌 차량이 국정원 직원 마티즈 차량이 아니라는 근거는 찾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국정원 직원이 사망한 곳에서 발견된 빨간색 마티즈의 번호판 색깔과 CCTV 속 마티즈 번호판 색깔이 달라 조작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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