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 넷째부터)한비야 국제구호전문가와 김현웅 법무부 장관, 연기자 유동근 씨, 김정기 하나은행 부행장 및 관계자들이 23일 경기도 과천시 소재 법무부에서 개최된 ‘제1호 공익신탁 출범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하나금융지주]
이날 행사에서 법무부 제1호 공익신탁을 포함해 총 5개의 공익신탁이 공동 출범했고 하나은행은 이 공익신탁들의 수탁은행으로 선정돼 기금을 관리할 예정이다.
‘공익신탁’이란 장학, 구호 등 공익사업이 목적인 신탁으로 위탁자가 수탁자에게 재산을 이전하면 수탁자는 재산을 운용 후 발생한 수익을 위탁자가 지정한 공익사업에 지급하는 방식이다.
지난 3월부터 시행된 공익신탁은 운영 및 회계를 법무부와 외부감사인이 관리해 투명하게 운영된다.
이번에 출범한 공익신탁은 △법무가족 파랑새 공익신탁(제1호) △광복 70주년 나라사랑 공익신탁(제2호) △한비야의 세계시민학교 공익신탁(제3호) △난치성 질환 어린이 치료를 위한 공익신탁(제4호) △법무부 천사 공익신탁(제5호) 등이 있다.
김정기 하나은행 부행장은 “공익신탁을 통해 우리 사회에 기부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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