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 꺼진 공연장에서 배우가 기다리고 있어요" 블루스퀘어서 27일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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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23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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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 '어둠 속 배우와의 만남'이라는 이색 이벤트가 열린다. 조명이 꺼진 공연장 안에서 배우가 관객을 기다리고 있다. 관객들은 배우의 얼굴이 보이지 않는 상태에서 배우와 대화를 나누는 행사다.

인터파크가 오는 27일과 다음달 17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이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27일에는 뮤지컬 '사의찬미', 다음달 17일에는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 계셔' 출연진이 참가한다. 출연진 중 어느 배우가 참석할지는 공개되지 않는다.

참가자들은 직원들의 안내를 받아 불 꺼진 공연장 곳곳을 돌아다닌 뒤 배우들과 만나 이야기를 나누게 된다.

참가 희망자는 인터파크 공연포털사이트인 플레이디비(www.playdb.co.kr)의 이벤트 페이지에서 댓글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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