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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면' 연정훈, 수애에 "유감이야. 이런 일 겪게 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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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24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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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가면' 방송 캡처]

아주경제 안선옥 기자 =‘가면’ 연정훈이 수애에게 약 탄 와인을 먹이며 극의 갈등이 절정으로 치달았다.

23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가면’(연출 부성철, 남건|극본 최호철)에서는 변지숙(수애)을 죽이려는 민석훈(연정훈)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민석훈은 약을 탄 와인을 변지숙에게 먹여 잠들게 하였다. 이후 쓰러진 변지숙을 안아 방으로 옮긴 뒤 “유감이야. 이제 한숨 자고 나면 서은하가 죽던 그 날로 돌아가는 거야. 은하도 당신도 제자리로 돌아가는 거라고”라고 말했다.

민석훈은 잠든 변지숙의 뺨을 만지려다 이내 손을 치우며 “유감이야. 이런 일을 겪게 해서”라고 말했다. 이어 불을 붙였고 집은 이내 불길에 휩싸였다. 불길이 변지숙이 잠든 방에까지 밀려왔지만 지숙은 잠에 취해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 시각, 최민우(주지훈)는 사라진 최미연(유인영)을 찾아 나서다 배 위에서 쓰러졌다. 이후 눈을 떴고 별장에 불이 나는 것을 보고는 용기를 내 물속으로 뛰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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