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풍 12호 할롤라, 사진=기상청]
기상청은 23일 “북태평양고기압이 확장하면서 태풍 12호 할롤라가 현재 경로에서 전체적으로 약간 서쪽으로 더 진행하면서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북상하는 태풍의 진로 변경에 따라 남해 먼바다는 간접적인 영향권에 들면서 24일부터 물결이 높아질 전망이다.
또 24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 매우 강한 비가 집중되면서 서울 등 중북부와 충남 서해안엔 이미 호우 예비특보가 내려져 있으며 모레 새벽에도 다시 강한 비가 집중될 것으로 예측된다.
한편 기상청은 태풍 12호 할롤라가 26일 오후 대한해협으로 진입해 저녁에 부산 쪽으로 상륙했다 동해로 빠져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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