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서울중앙지법 제6파산부는 ㈜동양이 보유한 동양시멘트 주식 55%의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삼표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동양인터내셔널㈜이 보유한 동양시멘트 주식 19%에 대한 우선협상대상자는 한앤컴퍼니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법원은 “인수합병(M&A)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잔금 납입이 완료되면 ㈜동양과 동양인터내셔널㈜이 부담하고 있는 현금변제 대상 채무액(각각 약 3049억원, 89억원) 전부 조기 변제가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삼표는 입찰에 참여한 투자자 가운데 가장 높은 주당 1만4000원에 인수하겠다고 제안했다. 인수가격은 8260억원 수준으로 적정가격이라고 봤던 6000억원 선을 훌쩍 뛰어넘었다.
앞서 ㈜동양과 동양인터내셔널㈜은 채무변제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각 회사가 보유한 동양시멘트 주식을 매각하기로 했다. 5월 매각 공고가 난 뒤 지난달 인수의향서가 접수됐고, 예비입찰을 거쳐 22일 본입찰이 진행됐다.
동양인터내셔널㈜이 보유한 동양시멘트 주식 19%에 대한 우선협상대상자는 한앤컴퍼니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법원은 “인수합병(M&A)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잔금 납입이 완료되면 ㈜동양과 동양인터내셔널㈜이 부담하고 있는 현금변제 대상 채무액(각각 약 3049억원, 89억원) 전부 조기 변제가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삼표는 입찰에 참여한 투자자 가운데 가장 높은 주당 1만4000원에 인수하겠다고 제안했다. 인수가격은 8260억원 수준으로 적정가격이라고 봤던 6000억원 선을 훌쩍 뛰어넘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