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환율상승으로 수익하락 우려 완화[NH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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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24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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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 NH투자증권은 환율 상승으로 현대자동차의 수익성 하락 우려가 완화된 것으로 24일 분석했다. 또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각각 '매수'와 18만원으로 유지했다.

조수홍 연구원은 "현대차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22조821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3% 늘어났으며 영업이익은 1조7509억원으로 16.1% 줄었다"며 "지배지분 순이익도 24.1% 감소한 1조7027억원으로 낮아진 시장 예상치에 맞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대차의 2분기 실적은 어려운 여건 대비 선방한 것으로 판단한다"며 "최근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수익성 하락 위험도 완화됐다"고 덧붙였다.

다만, 주가 할인 요인 완화를 넘어서는 벨류에이션(가치평가)을 회복하기 위해선 중국 시장에서의 경쟁력 개선이 필요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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