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철號 인선 완료…원내대변인에 김용남·문정림·유의동

아주경제 석유선 기자 =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24일 자신과 함께 원내 살림을 꾸려나갈 원내부대표단 인선을 마무리했다.

이번 원내부대표단에는 유승민 전 원내대표 당시 인사들이 대부분 유임됐고, 일부 초선 의원들이 새로 기용된 정도의 소폭 인선이 이뤄졌다. 
 

새누리당 신임 원내대변인(공보 담당 원내부대표)에는 김용남(경기 수원시병)·문정림(비례)·유의동(경기 평택시을) 의원이 선임됐다. (사진설명) 지난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새누리당 의원총회에서 합의추대된 원유철 신임 원내대표와 김정훈 신임 정책위의장이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남궁진웅 기자 timeid@]

우선 원내대변인(공보 담당 원내부대표)에는 김용남(경기 수원시병)·문정림(비례)·유의동(경기 평택시을) 의원이 선임됐다. 새로운 원내부대표로는 강은희(비례)·권은희(대구 북구갑)·이종배(충북 충주시)·함진규(경기 시흥시갑) 의원이 기용됐다.

앞서 유 전 원내대표시절 원내부대표직을 맡은 박성호(경남 창원시의창구)·박윤옥(비례)·이상일(비례)·심학봉(경북 구미시갑)·이이재 (강원 동해시삼척시)·이재영(비례)·홍철호(경기 김포시)는 유임됐다.

김정훈 정책위의장도 정책위부의장단 인선을 완료했다. 이번 원내지도부 선출 당시 자신과 함께 유력 정책위의장 후보로 거론됐던 김광림 의원(재선·경북 안동)이 정책위부의장으로 기용했다.

재선의 김세연(부산 금정구)·김용태(서울 양천구을)·노철래(경기 광주시)·이명수(충남 아산시)·이학재(인천 서구강화군갑)·주영순(비례)·황영철(강원 홍천군횡성군) 정책위부의장단은 그대로 유임됐다.

새누리당은 이날 의원총회에서 조원진 원내수석부대표를 비롯해 원내대표단·정책위부의장단 인선을 추인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