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분교수 동료, 인면수심 만행에 경악…"양면성 느껴"(리얼스토리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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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24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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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방송화면캡처/"인분교수, 양면성 느껴"…평소 문제 없었다?(리얼스토리 눈)]

아주경제 강아영 기자 ="인분교수, 양면성 느껴"…평소 문제 없었다?(리얼스토리 눈)

인분교수의 동료가 인분교수의 양면성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고 있다. 

23일 오후 방송된 MBC 시사·교양프로그램 '리얼스토리 눈'에서는 최근 논란이 된 '인분교수 사건'의 진실을 파헤쳤다.

경기도 한 대학 디자인학과 교수 장씨는 최근 2년 간 사무실에서 피해자인 제자에게 가혹행위를 했다. 특히 피해자가 폭로한 가혹행위에 폭행을 비롯해 인분을 먹는 것이 포함되어 있어 일명 '인분교수'로 불리게 됐다.

가혹 행위가 벌어진 사무실에는 가해 교수 밑에 2명의 직원이 일하고 있었고 이들은 피해자의 가혹행위에 가담한 것으로 알려졌다.

학교 동류 교수는 가해 교수에 대해 "두드러지게 문제가 인식됐던 사람은 아니다"라며 "너무 충격적이다. 저희들도 아직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다."고 증언하며 "교수의 양면성을 이번에 많이 느꼈다"고 재차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인분교수 장씨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됐고 그의 변호사는 22일 변호에 대한 사임계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평소 문제 없던 사람, 양면성 느껴" 인분교수 동료, 증언 들어보니…(리얼스토리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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