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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남부학술림 "광양·구례지역 청소년 진로선택 도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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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24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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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 서울대 남부학술림이 전남 광양지역 청소년들의 진로선택을 위한 길라잡이 역할에 힘을 쏟고 있다.

24일 서울대 남부학술림에 따르면 광양과 구례지역 7개 고교 청소년 59명을 대상으로 한 '농업생명분야' 진로캠프를 지난 22일부터 이날까지 2박3일 일정으로 광양 옥룡 서울대 남부학술림에서 진행된다.

진로캠프는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학 대학원생과 재학생들이 수퍼바이저와 멘토가 되어 참가학생과 3:1의 비율로 진로 상담은 물론 멘토링을 통해 학습방법에 대한 지도와 함께 적성검사에 대한 해석 및 유형별 활동을 지도하는 게 특징이다. 

특히 남부학술림의 울창한 산림에서 진행되는 숲 생태해설, 숲 레크레이션 등 숲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산림에 대한 이해와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기회도 제공된다. 남부학술림 숲 체험교육 프로그램은 지난해부터 산림청 녹색사업단으로부터 복권기금(녹색자금)을 지원받아 진행하고 있다. 

전창후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학 부학장은 "이번 캠프는 지역의 고교생들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학습방법과 계획수립에 도움을 주기위해 부속기관인 남부학술림과 공동으로 진로캠프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남부학술림을 100년 넘게 품어온 지역사회와의 교류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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