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내고장상품 애용운동으로 경제 활력 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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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24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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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전북 군산시가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Buy군산(내고장상품 애용) 및 소비촉진운동”이 큰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15년 상반기 ’Buy군산‘ 시책사업 추진을 통하여 토목․건축분야 2,446억원, 전통시장 활성화 분야 73억원, 관광․체육분야 32억원, 시예산 집행분 291억원 등 총 2,844억원의 실적을 올렸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한 것이다.

 특히 로컬푸드 직매장 및 군산팜, 직거래장터 운영 등으로 인한 실적이 크게 증가하여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의 판로확대를 통한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하였다.

 또한 시티투어 및 군산역사문화탐방 여행서비스 조달청 등록 등으로 인하여 군산을 찾는 관광객이 크게 증가하였고 군산근대역사박물관 방문객을 대상으로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박물관 Buy가맹점’ 이용 실적이 작년 동기 대비 50% 이상 증가하는 등 소상공인들의 경영안정을 도모하였다.

 그리고 지역상권과 연계한 기업사랑 가맹점 운영, 마을기업․사회적기업 판로확대를 위한 시책추진을 통하여 관내 기업 근로자들의 사기진작과 안정적인 경영환경 조성 및 민간소비 촉진에 기여하였다.

 또한 전직원 전통시장 장보기, 유관기관 및 단체 온누리상품권 구매 협조, 내고장상품 애용 캠페인 등을 통한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 추진결과 상반기 온누리상품권 판매(회수) 실적이 18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32% 증가하여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하였으며,

 9월 25일까지 한시적으로 운영중인 온누리상품권 10% 할인율 적용에 따라 관내 유관기관, 단체, 기업체 직원들의 온누리상품권 구매를 통한 전통시장 이용을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시에서는 지난 6월 메르스 영향으로 숙박업, 관광업, 전통시장 매출액 등이 일시적으로 급감하였으나 메르스 사태가 진정됨에 따라 7월 이후 소비심리는 메르스 발생 전 수준을 회복하였으며, 하반기에는 여름 휴가철 관광객 증가 및 추석명절 특수 등으로 내수진작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경익 지역경제과장은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이하여 가족여행 활성화 등을 통한 지역소비촉진을 추진하고 하반기에도 체감경기 개선을 위하여 내고장상품 애용과 소비촉진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서민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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