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 '글로벌자산배분 투자상품' 인기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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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2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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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우증권ㅋ]

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 KDB대우증권이 지난 4월 출시한 글로벌 자산배분 포트폴리오 투자상품 '글로벌 두루두루 랩'이 주목받고 있다. 

26일 대우증권에 따르면 '글로벌 두루두루 랩'은 전세계의 다양한 자산에 분산투자해 국내·해외 주식투자보다 안정적이고, 채권투자보다 높은 성과를 추구하는 상품이다.

'글로벌 두루두루 랩'은 주식과 대안자산의 편입비중에 따라 안정형, 중립형, 수익형으로 나뉜다. 연간 6~7% 수익을 기대하거나, 국내 증시의 높은 변동성이 부담스럽고 안정적인 상품을 원하는 투자자들에게 안성맞춤이다. 

대우증권 리서치센터, 운용부서, 전략부서, 위험관리부서 등이 3개월마다 정기적인 회의를 통해 통일된 하우스뷰를 도출한다. 이를 통해 기회가 보이는 자산의 투자비중을 늘리고, 위험이 감지된 자산의 비중을 줄여주는 과정을 반복하게 된다.

또 고객이 직접 투자상품을 찾아 매수하는 번거로움을 없애고, 손쉽게 글로벌자산배분을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김성호 상품개발운용본부장은 "글로벌자산배분 상품도 시장 상황에 따라 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나, 과거 성과를 분석해 보면 하락시 방어능력이 뛰어나고 회복속도도 빨라 손실 회복에 긴 시간이 소요되지는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글로벌 두루두루 랩은 투자자산이 안정적으로 잘 분산되고, 시장상황 변화에 따라 최적의 자산배분 비율로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때문에 일부 지역이나 자산군이 리스크에 노출돼도 전체자산의 가치는 안정적으로 방어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KDB자산운용의 '글로벌 두루두루 펀드'도 같은 모델포트폴리오를 근거로 운용된다. 일반투자자는 물론 연금저축, 퇴직연금 등 다양한 투자니즈에 따라 가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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