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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안전처, 태풍 '할룰라' 대비 중앙재난대책본부 긴급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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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24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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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국민안전처는 북상 중인 제12호 태풍 '할롤라'(HALOLA) 대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24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등 6개 관계부처와 17개 시도가 참여하는 영상회의로 열렸다.

중대본은 제12호 태풍 '할롤라'가 직접 영향을 주는 시간대가 새벽 취약시간대로 남부 내륙지역에 많은 영향이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중부지방에 23일 200mm 내외의 비가 내렸고, 25일까지 100mm 이상의 강우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에 중대본은 이날 영상회의를 통해 태풍 영향권인 부산·울산·전남·경북·경남·제주 등 6개 시도의 태풍 대비태세 및 안전조치를 점검했다.

특히 휴가철을 맞아 피서객이 몰리는 산간계곡, 야영장, 바닷가 등을 대상으로 철저한 상황관리와 출입통제를 해달라고 관계부처와 지자체에 당부했다.

또 인명피해 우려지역은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책임공무원을 사전배치 하는 한편 국민행동요령을 신속히 전파해 인명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강조했다.

김계조 안전처 재난관리실장은 "인명피해를 최소화하려면 국민의 협조가 필수"라면서 "침수 우려 지역 주민과 피서객은 대피장소와 방법을 미리 숙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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