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밤에는 비 대부분 그쳐…해안은 태풍 '할롤라' 대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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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24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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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인 25일 중부지방은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흐리고 비(강수확률 60~80%)가 내리겠다. 사진=아이클릭아트

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토요일인 25일 중부지방은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흐리고 비(강수확률 60~80%)가 내리겠다.

충청도는 낮부터 장마전선의 영향에서 벗어나 갤 것으로 예상된다. 늦은 밤에는 중부지방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그치겠다.

경상북도 북부는 새벽 한때 비(강수확률 60%)가 오는 곳이 있겠다.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이 많을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22도에서 25도, 낮 최고기온은 26도에서 33도가 되겠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남쪽먼바다에서 2.0~5.0m로 매우 높게 일겠고, 제주도앞바다와 남해먼바다, 동해먼바다는 1.5~3.0m로 높게 일겠으며, 그 밖의 해상에서 0.5~2.5m로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제12호 태풍 '할롤라(HALOLA)'가 점차 북상하면서 내일 제주도남쪽먼바다를 시작으로 모레(26일)는 제주도앞바다와 남해전해상, 서해남부먼바다에서 매우 강한 바람과 함께 점차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서해상과 동해상에서도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어 항해와 조업에 주의가 필요하다.

제12호 태풍 '할롤라'(HALOLA)가 점차 북상하면서 이날 제주도 남쪽 먼바다를 시작으로 26일은 남해 전 해상, 27일은 남해와 동해상에서 바람과 물결이 매우 강할 것으로 예보돼 선박들은 유의해야 한다.

전국의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케이웨더 발표)는 '보통' 단계가 되겠다. 오전까지 비가 내리는 중북부지방은 오전에 '좋음'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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