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하락 마감…광업주 약세 두드러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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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25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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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런던증권거래소]


아주경제 최서윤 기자 = 유럽증시가 24일(현지시간) 하락 마감했다. 중국 제조업 경기가 15개월 만에 가장 둔화된 것으로 나타나면서 광업주 약세가 두드러졌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유럽 600은 전날 대비 0.87% 떨어진 394.64를, 범유럽 지수인 Stoxx 유럽 50은 0.95% 내린 3600.00을 기록했다.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1.13% 밀린 6579.81로,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도 0.43% 하락한 1만1347.45로 장을 마감했다. 두 지수는 4일 연속 하락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도 0.58% 떨어진 5057.36으로 각각 문을 닫았다.

중국 경제 지표가 부진하면서 중국 경제에 민감한 광업주가 약세를 보였다.

중국의 7월 차이신(Caixin)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잠정치가 48.2로, 시장 전망치(49.7)를 밑돌았다.

이에 BNP 빌리턴과 글렌코어가 3~4% 급락했다.

안토파가스타는 6.4% 급락했다 론민과 앵글로 아메리칸은 각각 17%와 3.5%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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