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신규 확진자 20일째 ‘0’…마지막 격리자 내일 자정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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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25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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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가 2명 추가로 발생해 국내 메르스 감염 환자는 첫 환자 발생 이후 11일만에 15명으로 늘었다. 31일 서울 중구 명동을 찾은 관광객들이 마스크를 쓰고 있다. [사진=아주경제 남궁진웅 timeid@]


아주경제 최신형 기자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신규 확진자가 20일째 발생하지 않고 있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25일 신규 확진자 및 추가 사망자가 나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누계 환자 수 186명, 총 사망자 수 36명을 유지하게 됐다.

특히 발표일 기준으로 신규 환자는 지난 6일 이후 20일째, 사망자는 12일 이후 14일째 나오지 않고 있어 정부의 메르스 종식 선언이 초읽기에 들어갈 전망이다.

현재 메르스로 입원 치료 중인 환자는 모두 12명으로, 이 중 11명은 유전자검사(PCR)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1명은 음성과 양성 판정이 번갈아 나오고 있다.

치료 중인 환자 12명 가운데 8명은 일반병실로 옮겼다. 자가 격리자는 1명으로, 26일 자정을 기해 격리 해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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