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운영에 앞서 24일 법학전문대학원에서 현판식을 가진 원광대는 향후 상담소 운영을 위한 체계를 갖추고, 국내에서 법률문제로 고민하는 중국 동포를 위한 개별상담을 통해 고충해결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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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학교는 국내에 거주하는 중국 동포들을 위한 법률상담소를 운영키로 하고 24일 법학전문대학원에서 현판식을 가졌다 [사진제공=원광대]
특히 지난 2013년 중국 연변대학 법학원과 법률 전문영역 내에서의 연구교류협력을 맺은 원광대는 연변대와 함께 실질적인 법무서비스를 진행하기 위한 첫 사업으로 상호 간에 법률상담소 운영을 준비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김도종 총장은 “중국에서 온 동포들이나 중국인들이 우리나라 법률을 잘 몰라 피해를 보는 경우가 많고, 마찬가지로 연변지역에 있는 우리 동포들도 중국 법을 잘 몰라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많다”며 “이와 관련된 상담 서비스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원광대와 연변대 양쪽에서 법률상담소를 운영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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