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12호 할로라 경로, 26일 오후 2시~2시 30분 사이 제주 먼바다 통과… 서울 현재 불볕더위 '기승'

[사진= 태풍 12호 할로라 이동경로]

아주경제 조득균 기자 = 태풍 제12호 할롤라가 북상 중인 가운데, 26일 오후 2시에서 2시 30분 사이 제주 먼바다를 통과할 것으로 보인다.

오늘 밤에는 대한해협을 통과할 것으로 관측되며 부산·경남지역은 내일까지 거센 바람을 동반한 비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12호 할롤라가 제주도 서귀포에서 부산 앞바다를 거쳐 동해상으로 진출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고 밝혔다.

이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고 태풍 할롤라가 26일부터 27일까지 오전까지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경기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비가 그치고 다시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현재 전국 기온은 서울 28도, 춘천 27도, 대전 32도, 청주 31도, 강릉 32도 전주 32도, 대구 33도, 부산 30도, 제주 29도를 웃돌고 있다.





태풍 12호 할로라 경로, 26일 오후 2시~2시 30분 사이 제문 먼바다 통과… 서울 현재 불볕더위 '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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