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해당 방송 캡처 ]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비운의 여배우' 조용원이 화제다.
지난 5월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대찬인생'에서는 80년대를 풍미하며 눈부신 활약을 펼쳤으나 대중의 기억 속으로 사라져버린 조용원의 파란만장한 삶과 근황을 전했다.
이날 패널들은 조용원 인생 중 최대의 위기였던 교통사고 사건을 다루며 "잘 나가던 여배우에게 벌어진 비극이었다"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당시 조수석에 앉아 있던 조용원은 트럭과 정면충돌 후 밖으로 튕겨나가 전치 10주의 부상을 입게 됐다. 이에 여배우로서 치명타인 얼굴에 큰 상처를 얻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50바늘을 꿰매는 수술을 받고 활동을 중단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그 당시 사고에 대한 심정이 담긴 조용원의 음성이 공개됐다. 조용원은 교통사고를 언급하며 "그 당시에는 몸을 많이 다쳤기 때문에 얼굴 다친 것은 신경을 쓸 수 없었다"며 말문을 열었다.
조용원은 "그래서 현재 회복 불가능한 상태다"라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조용원은 이후 그는 재기하려고 노력했지만 끝내 '불운의 배우'로 각인되며 일본으로 유학을 떠난 후 현재 일본에서 사업가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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