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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그것이 알고싶다 세모자의 둘째아들이 병원 치료를 받지 못한 이유를 설명했다.
25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세모자 성폭행 사건에 대해 다뤄졌다.
이날 제작진과 만난 둘째 아들은 "아무리 항문에서 피가 나도 치료를 못 받았다. 왜냐하면 아빠가 못 받게 했다. 제가 병원에 가서 의사가 '어떻게 된거냐'라고 물어보면 제가 '아빠한테 성폭행 당했어요'라고 말할까봐 두려워서 아예 치료를 못 받게 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제작진이 "이런 말 해도 괜찮냐"고 묻자 둘째 아들은 "네 괜찮아요. 진실만 밝혀지면 되요. 아무리 힘들어도 우리는 싸울거예요"라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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