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전당 ‘아티스트 라운지’ 29일 개최…가수 하림 특별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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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27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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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예술의전당 제공]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예술의전당이 ‘문화가 있는 날’을 맞이해 29일 오전 11시 IBK챔버홀에서 ‘아티스트 라운지’ 7월 음악회를 개최한다.

예술의전당은 ‘문화가 있는 날’의 일환으로 2014년 2월부터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아티스트 라운지’를 선보여 왔다. 이 공연은 국내․외에서 활약 중인 실력파 아티스트를 초청하여 연주와 해설이 함께 하는 실내악 무대로 꾸며진다.

7월 아티스트 라운지의 부제는 ‘Four Hands’로, 친한 친구 사이로 알려진 두 명의 피아니스트 현영주와 김지애가 함께 무대에 선다는 의미가 담겨있다.

프로그램은 두 대의 피아노를 맞붙여서 두 명의 연주자가 네 손으로 연주하는 형태의 연탄곡들로 구성됐다. 슈베르트의 ‘네 손을 위한 판타지’, 라흐마니노프의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모음곡” 중 ‘타란텔라’가 연주될 예정이다.

또한 이번 공연에는 특별 게스트로 가수 하림이 무대에 올라 두 피아니스트와 함께 피아졸라의 ’카페1930‘, ’리베르탱고‘, ’그랑탱고‘를 선보인다.

한편, ‘문화가 있는 날’은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국민들의 문화융성을 실현하고자 문화융성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관람료 전석 1만원. 문의 02-580-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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