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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찾아가는 이동도서관 서비스 재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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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27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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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고양시(시장 최성)는 이동형 독서전문체험 전문도서관인 ‘이동도서관’의 서비스 지역을 독서취약지역 및 취약계층 중심으로 재편해 서비스 대상별 전담 차량 배치를 통한 시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2012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운행중인 ‘찾아가는 이동도서관’은 독서문화 욕구는 높으나 상대적으로 시설의 접근성이 떨어지는 독서문화 취약지역 및 취약계층 중심으로 지난 5월 서비스지역을 51개소로 재편성했다.

지역별 기존 1시간 내외로 운영하던 이동도서관의 운영시간은 최대 2시간 30분으로 확대해 시민들이 보다 여유롭게 독서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이동도서관 자원 활동가들이 시민의 희망도서를 직접 배달 수거하는 ‘책 배달 서비스’를 45개소에서 50개소로 확대해 지역아동센터, 병원, 장애우가정, 작은도서관, 사회복지시설 등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환경에 있는 시민들에게 한발 더 다가가는 노력을 하고 있다.

국내 최초 찾아가는 교육문화 체험 도서관 ‘책놀터’에서는 ▲ 찾아가는 Book Family Day, ▲ 찾아가는 Book Family Special Day(북캠프), ▲ 찾아가는 책놀터를 운영해 학교, 어린이집, 작은도서관,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어린이와 가족, 직장인을 위한 평일·주말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에게 독서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시는 이동도서관 이용 시민을 대상으로 이동도서관 차량, 도서, 운영서비스 등 각 분야별 시민만족도 조사 평가를 통해 100만 고양시민이 함께 참여하고 만들어가는 시민 중심의 도서관 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고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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