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가운데 CFF엔터테인먼트와 가평신문사가 공동으로 100인의 작가와 시민들이 함께하는 야외 미술축제 자라섬 풀빛 미술 축제(www.jartfestival.com)를 개최해 눈길을 끈다.
이번 축제는 내달 7일부터 16일까지 가평군 자라섬 잔디광장에서 열린다. 신진작가들의 작품을 야외에서 관람할 수 있는 새로운 형식의 축제로, 가족과 연인이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특히 작가와 함께 진행하는 체험존에는 ▲숲에서 생성된 자연물과 인공물을 수거해 새로운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활동인 '비치 코밍' ▲남녀노소 누구나 작가가 될 수 있는 '풍경체험' ▲살아있는 조각 공연인 '마임 퍼포먼스' 등이 준비됐다.
젊음 음악가들의 버스킹 공연이 일정 내내 펼쳐져 축제의 흥을 돋우고, 유로번지, 미니바이킹, 우주여행, 꼬마기차, 롤러볼, 페달 보트 등의 놀이기구도 즐길 수 있다. 이 밖에도 캐리커처, 바디 페인팅, 도자기 제작, 방향제 제조, 캔버스백 만들기 등의 이색적인 예술체험과 컬러체험, 가명 및 책갈피 만들기 등의 무료체험을 만나볼 수 있다.
축제 관계자는 "다양한 여름축제가 준비되는 가운데 자라섬 풀빛 미술 축제는 시민들과 작가가 함께 어울려 예술작품을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면서 "가족, 연인, 친구 등 다양한 단위의 사람들이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준비돼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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