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과 한솥밥 '노홍철', 복귀 시점은?...물의 빚은 연예인 복귀에는 법칙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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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27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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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홍철,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아주경제 이진 기자 = 방송인 노홍철이 FNC엔터테인먼트(이하 FNC)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27일 FNC엔터테인먼트는 "소속사 없이 독립적으로 활동해오던 노홍철이 FNC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새로운 방송활동에 나선다" 고 밝혔다. 이에 노홍철의 복귀시점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앞서 노홍철은 지난해 11월 서울 강남구 논현동 근처에서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됐다. 이후 노홍철은 무한도전을 포함해 출연 중이던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고 자숙 중이다.

노홍철의 포함, 물의를 빚은 연예인들의 복귀에는 법칙이 있다고 한다. 일반적으로 도박과 음주 등은 복귀가 빠른 데 비해 마약, 병역비리 등은 복귀가 어렵다.

폭행, 도박, 음주운전, 마약, 병역 비리 등 각종 논란에는 다양함이 있지만 대중의 마음을 열 수 있는 건 어느 정도 기준이 존재했다. 공인이기 전에 한 사람으로서 단순 실수인지, 공인임에도 불구하고 할 수 없는 짓을 저지른 것인지가 방송 복귀 기준이 될 수 있다.

한 방송 관계자는 "방송계에 복귀하는 기간에 대해 정해진 기준은 없지만 대부분 대중의 정서를 가장 중요한 판단 기준으로 삼는다. 복귀 가능성이 기사화된 후 여론이 나쁠 경우 다시 자숙의 시간을 갖기도 하고 반응이 크게 나쁘지 않을 경우엔 본격적인 복귀 준비에 나선다"고 말했다.

우선 물의를 빚은 후 첫 단계는 프로그램 하차 후 자숙’이다.

독설 캐릭터로 방송에서 맹활약했던 김구라는 과거 인터넷 방송에서 했던 위안부 비하 발언이 알려지며 출연 중이던 8개 프로그램을 모두 하차하고, 위안부 할머니들을 찾아가 봉사활동을 하는 등 5개월간의 자숙 끝에 방송으로 복귀했다.

또 지난 2011년 탈세 의혹으로 기자회견을 열어 잠정 은퇴를 강호동도 1년 2개월여 만에 방송 복귀에 성공했다.

이렇게 프로그램 하차와 진정성 있는 사과, 자숙 기간 동안의 개인적인 노력까지 거치면 복귀의 준비는 갖춰졌다고 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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