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용준, 유재석, 임은경 등 쥐띠 연예인 많은 이유 역술로 풀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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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27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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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용준, 사진=아주경제DB]

[임은경, 사진=유대길 기자]

아주경제 이진 기자 = 배용준, 유재석, 장동건, 김명민, 김상경, 김주혁, 황수정, 고소영, 심은하, 서태지, 박진영, 이휘재 등(이상 72년생)

임은경, 신주아, 윤은혜, 세븐, 박한별, 신민아, 한지혜, 김효진, 장신영, 산다라박, 황정음, 유연석 등(이상 84년생)

네이버에서 쥐띠 스타의 검색어를 치면 놀라울 정도로 많은 스타들의 이름이 줄줄이 뜬다. 연예인들의 수가 워낙 많으니 쥐띠생도 당연히 많겠지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역술인들은 쥐띠해는 특별히 연예인이 더 많을 수 밖에 없는 이유가 있다며 객관적인 근거를 댄다.

지난 2007년 한 언론매체는 서울 목동에서 역술활동을 펴고 있는 남산선생을 만났다. 남산선생은 쥐띠를 뜻하는 자(子)라는 한자는 도화의 기운을 가진 글자라고 설명했다.

도화란 예로부터 끼와 같은 의미로 조선시대에는 도화의 기운을 가진 사람들이 할 수 있는 일이라는 게 많지 않다보니 안 좋은 뜻으로 받아들여지기도 했지만 요즘의 시대에는 연예인은 물론 정치인, 유명 강사 등 남의 시선을 끌며 사는 많은 사람들이 다 이 범주에 들어갈 수 있다고 말한다.

또 쥐에 해당되는 것이 오행으로 보면 물 수(水)와 같으며 수기가 강한 사람은 성적인 기운도 강해 섹스어필한 면이 많다는 게 남산선생의 얘기. 쥐가 다산의 상징으로 통하는 것도 이런 맥락이라고 덧붙였다. 수가 강한 사람은 이밖에 표현력도 좋고, 말도 잘 하고, 머리도 좋은 편이라고 한다.

시대운도 한몫했다는 평. 특히 72년 쥐띠생의 경우, 케이블, 위성, 인터넷 등 매체가 다양해지면서 대중문화의 부피가 커지는 연예 전성시대의 1세대다보니 상대적으로 많은 혜택을 받았다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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