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덕여대는 올해에도 ‘재직자 특별전형 운영대학’으로 되면서 4년 연속 정부 지원금을 받게 된다.
동덕여대는 특성화고졸 재직자가 일과 학습을 병행할 수 있도록 2012년부터 재직자 특별전형 학과인 세무회계학과(야간)를 운영하고 있다.
세무회계학과는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졸업생의 취업 후 경력개발과 전문인력으로의 양성을 위한 특별학과로 특성화고 등을 졸업한 재직자들의 평생학습을 위해 주간 학과와는 차별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입학생 전원에게 학비 부담 완화를 위해 졸업 시까지 재직자 경력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재학생들의 대외 활동에 나서 지난해 ‘특성화고졸 재직자 특별전형 입학생 수기 공모’에 응모해 우수상(노주영, 3학년)을 수상했고 2015년에는 우수상(김남정, 4학년)과 장려상(3명), 특별상(2명)을 수상했다.
올해 수상자들은 상금을 학과 발전기금으로 기부하고 학생회 간부들도 대동제 수익금을 학과 발전기금으로 기부해 교내 뉴스에 소개되기도 했다.
김낙훈 동덕여대 총장은 “세무회계학과가 4년 연속 ‘재직자 특별전형 운영대학’으로 선정된 데에는 특성화고 등을 졸업한 재직자들의 평생학습을 위한 본부의 지원, 학과 교수의 노력과 학생들의 참여로 이뤄진 결과”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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