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SBS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가수 출신 배우 박수진이 과거 슈퍼주니어 김희철 때문에 눈물을 흘려야 했던 이유를 털어놨다.
지난 2010년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한 박수진은 드라마 '천만번 사랑해'에서 자신의 남편으로 출연했던 김희철을 언급하며 "원래 친하다. 연기할 때도 호흡이 잘 맞아 남매처럼 지내면서 촬영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박수진은 "김희철이 연기 도중 손을 자기 얼굴 쪽으로 잡아당기는 장면을 촬영하는데, 갑자기 손톱 끝을 살펴보더니 '너 때문에 감정을 잡을 수가 없다' 화를 내 놀라고 창피해 눈물을 흘렸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촬영이 끝난 후 박수진은 김희철이 창밖을 보면서 주주클럽 '나는 나' 노래를 불러 눈물을 흘렸다고 폭로했다. 주주클럽의 '나는 나'는 '때때때'로 시작하는 곡이었기 때문.
한편, 배용준 박수진은 27일 서울 광장동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애스톤하우스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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