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시(시장 양기대)와 정읍시(시장 김생기)가 27일 창조경제 활성화와 지역산업 발전을 위해 서로 손을 맞 잡았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양 시장과 김생기 정읍시장을 비롯, 정읍시 농식품가공협회, 내장산 복분자 영농조합 법인 등 정읍시의 영농업체들도 참여해 농가 매출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뜻을 모았다.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정읍시의 지역특산품으로 만든 와인을 광명 와인동굴에서 판매할 수 있게 됨으로써,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 시장은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든 창조적 공간 광명동굴 테마파크에서 정읍시의 지역특산품 와인을 판매하게 되어 기쁘다”며 “광명시와 정읍시가 함께 광명동굴에서 한국와인의 새로운 역사의 장을 열자”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현재 전국 18여 곳의 지방자치단체·와인영농조합과 업무협약을 맺었으며, 국내 지역와인을 소개하는 장으로, 18개 지자체의 포도, 오미자, 사과, 복숭아, 다래, 거봉 등 100여종의 국산와인을 시음·판매함으로써, 판로가 없는 와인농가업체에 크게 일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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