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수도권 유일 동굴 테마파트 광명동굴이 유료 개장 100여일만인 26일 관람객 30만명을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다.
이날 기념행사에서는 30만 번째 해당 입장객에 대한 축하인사와 기념촬영에 이어 황금패 소원적기 등 체험행사의 기회가 주어졌다. 또 피에로 코믹 저글링쇼와 아프리칸 케이브맨의 깜짝 공연으로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광명동굴 30만명 째로 방문한 행운의 주인공 임정재(안산시 신길동)씨다.
임씨는 “장모님댁에 들렀다 가는 길에 소문을 듣고 가족과 함께 산책 삼아 방문한 광명동굴이 이렇게 멋질 줄 상상도 못했다” 며 “행복도시 광명시에서 30만 번째라는 큰 행운을 얻어 매우 기쁘다” 고 말했다.
양 시장은 “현재 광명동굴은 광명 동굴만이 갖고 있는 환상적인 볼거리와 다양한 콘텐츠로 국내 여행사뿐 아니라 외국 관광회사의 팸투어 발길도 이어져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기를 넣어주고 있다” 며 “야간개장과 공포체험관 등 각종 이색 체험거리도 많이 있는 만큼 가까운 광명동굴을 여름 피서지로 찾아달라”고 말했다.
한편 무서운 속도로 서부 수도권 문화관광 거점도시로 자리매김 하고 있는 광명동굴은 최근 중국 등 외국 관광객이 몰려들고, 유료전환 재개장 이후 100여일 만에 관광객 30만 명을 돌파하는 등 관광객 100만 달성에 청신호가 켜진 상태다.
특히 관광객 30만 돌파로 시세수입은 이미 10억을 훌쩍 넘었으며, 광명 와인동굴에서 판매 중인 전국 18개 지자체 100여종의 와인판매도 1만 병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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