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수정, 사진=MBC '복면가왕' 영상 캡처]
아주경제 이진 기자 = 배수정이 '복면가왕'에 출연해 1라운드에서 탈락한 가운데, 과거 런던 올림픽 중계에서 '영국인으로서 자랑스럽다'라는 발언에 대해 최근 사과한 것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배수정은 지난 26일 방송된 MBC '일밤-미스테리 음악쇼: 복면가왕'에서 가왕 '노래왕 퉁키'에 도전했다.
배수정은 1라운드 세번째 경연에서 '달콤 살벌 아이스크림'으로 나와 '매운 맛을 보여주마 고추아가씨'와 듀엣곡으로 쥬얼리의 '슈퍼스타'를 불렀다.
베수정은 판정단의 투표결과 28대 71로 '고추아가씨'가 승리하며 동시에 탈락의 고배를 마셔야 했다.
한편 배수정은 지난 2012년 '2012 런던올림픽 개막식 1부'에서 방송인 김성주와 함께 진행을 한 바 있다.
당시 배수정은 영국 출신답게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와 사만다 캐머런 부인 등 영국 주요 인사들의 이름을 자세히 소개해 시선을 끌었다.
하지만 이날 배수정은 중계 도중 "영국인으로서 자랑스럽다"고 밝혀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이에 대해 배수정은 지난 13일 "당시 한국말이 서툴다보니 실수를 했다"며 "한국말을 더 잘했으면 그런 실수를 안했을텐데, 제 뜻과 다르게 말이 나왔다"며 죄송한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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