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반도체, 2분기 영업이익 57억원…전년比 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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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27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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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서울반도체는 올 2분기 매출 2448억원, 영업이익 57억원을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전분기 대비 각각 4%, 23% 상승한 수치다. 하지만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1% 줄고 영업이익은 56%나 감소했다.

서울반도체는 연결기준으로 3분기 매출 2500억~2700억 원, 영업이익률 2~4%의 실적 가이던스를 제시했다.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3·4분기에는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해외 마케팅 및 영업을 강화해 매출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서울반도체 관계자는 "글로벌 LED기업들의 구조조정 및 사업매각 발표 등으로 LED 시장이 급변하고 있으며 원천기술과 특허경쟁력, 그리고 가격경쟁력이 있는 업체 위주로 정리가 진행되고 있다"면서 "1만개 이상의 특허포트폴리오의 차별화된 기술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 대한민국의 젊은이들에게 희망의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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