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수연 아나운서 = '스마트폰에 이어 드론·전기차까지...기술력 갖춘 중국산 급부상'
중국산 제품이 세계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기술 발전이 우리가 상상했던 것보다 훨씬 빠른데요.
샤오미와 화웨이 등 스마트폰의 공세에 이어 이제는 DJI의 드론과 비야디(BYD)의 전기차까지 세계적인 브랜드로 떠올랐습니다.
세계 최대 드론 생산업체 DJI 테크놀로지는 지난 2013년 팬텀을 출시해 드론의 대중화를 이끌었습니다.
또 BYD는 지난 5월 글로벌 전기차를 4천 41대를 판매해 판매 순위 1위를 차지했습니다. BYD는 내년 초 현대기아차와 한국GM 등이 이끄는 국내 전기차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겠다는 계획입니다.
중국에서는 한국 브랜드 입지가 흔들리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과거 1위를 차지하던 삼성 스마트폰은 작년 3분기부터 하락세를 타더니 올 상반기에는 샤오미와 화웨이, 애플에 밀려 판매 실적 5위로 떨어졌습니다.
반면 중국 스마트폰 제품들은 자국을 넘어 인도,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입지를 굳혀나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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