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류사회' 박형식, 뒤돌아서는 임지연에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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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28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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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상류사회' 방송 캡처]

아주경제 안선옥 기자 ='상류사회′ 박형식과 이지이가 눈물을 흘려 눈길을 끌었다.

27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상류사회′에서 창수(박형식)가 지이(임지연)에게 다시 시작하자는 의도를 드러냈지만 지이는 "결혼 안 할 거 다시 안 만난다"고 말했다.

창수는 "내가 너랑 함께하려고 어떤 계획 세워놨는지 알아?"라고 말했지만 지이는 "그래봤자 기 쓰고 노력하다가 결국 헤어지겠지"라고 딱 잘랐다.

지이는 "상처받았어? 내가 요즘 이래. 내 마음이 이래. 다시 헤어지기 싫어. 다시 만났다가 다시 헤어질 수 없어"라고 눈물을 흘렸다.

이에 창수는 "다시 헤어지지 않아. 내가 널 이렇게 만든 거야? 네가 날 사랑해서 이렇게 된 거니?"라고 물었지만 지이는 돌아섰다.

지이의 뒷모습에 창수는 "사랑해"라고 고백했고 이 말을 들은 지이는 "취했어 나. 오늘 말은 다 잊을 거야. 필름 끊어질 거야 지금부터"라고 집으로 들어가버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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