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민효린 열애인정한 YG가 지드래곤-키코는 인정 안하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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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28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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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코, 사진=키코 인스타그램]

아주경제 이진 기자 =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빅뱅의 지드래곤과 일본 배우 겸 모델 미즈하라 키코가 서울 신라호텔에서 함께 왔다는 목격담과 함께 사진이 올라오면서 두 사람의 열애설은 다시 불거졌다.

앞서 지난해 10월 지드래곤과 미즈하라 키코의 데이트 모습이 포착됐다. 당시 한 매체는 지드래곤과 키코가 강남과 이태원 바 등지에서 데이트하는 모습을 단독으로 포착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두 사람이 바쁜 일정 속에서도 연인다운 스킨십과 애정 표현을 아끼지 않았다고 전했다.

지드래곤과 키코는 여러차례 열애설에 휩싸였지만 그때마다 소속사 측은 "친한 사이일뿐 연인사이가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반면 지난 6월 빅뱅의 태양과 배우 민효린의 열애설보도가 나자 YG엔터테인먼트는 빠르게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YG는 "아티스트의 의사를 존중한다. 아티스트가 공개 열애를 하는데 동의한다면 소속사도 인정하는 것이고, 사생활을 침해받고 싶지 않아 한다면 우리도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기 곤란하다"고 밝혔다.

태양은 민효린과 공개 열애를 하는데 동의한 것이라는 뜻으로 풀이할 수 있다. 하지만 지드래곤은 키코와 공개적으로 열애 사실을 인정하기 원치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키코는 어린 시절부터 톱모델로 활동하며 여러 스캔들과 해프닝에 연루돼 왔고, 욱일승천기 등 국내 정서와 맞지 않는 부분에 대해서도 논란이 있었다. 지드래곤은 이런 부분을 염두에 뒀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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