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시는 “사계절 관광지 기반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정읍캠핑장 조성을 마치고 내달 1일 개장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지난 2013년부터 18억2000만원을 투입해 조성한 정읍캠핑장은 총 2만6천㎡의 부지에 들어섰다. 오토캠핑장 13면과 일반캠핑장 17면, 카라반 , 글램핑 사이트 등 모두 47면 규모이고 취사장과 샤워장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여성화장실을 남성화장실 보다 2배 많게 설치해 이용자들의 편의성을 도모했고, 내장산을 비롯한 주변의 수려한 경관과 어우러지는 580m의 실개천을 조성해 자연 속 휴식공간으로서의 면모를 한층 높였다.
옹동 출신의 줄타기 명인인 김대균씨가 2시간 동안 재미있는 줄타기여행 ‘판줄’을 공연하고 ‘줄광대의 인생이야기’도 들려줄 계획이다.
이밖에도 다문화가족 5팀이 참여하는 ‘희망나눔 캠핑’과 어린이들을 위한 애니메이션 ‘키즈 시네마’, ‘캠핑장 노래자랑’, 정읍 특산품 100개가 걸린 ‘내장산트래킹 보물찾기’, ‘캠핑요리대회’, 아빠와 아이가 생존기술을 터득하는 ‘꼬마 부쉬크래프터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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