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산 블랙베리 수확 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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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28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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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완주군이 고령화시대를 맞아 새로운 소득 유망작목으로 육성하고 있는 블랙베리(가시없는 복분자)가 최근 비봉면, 경천면 일대를 중심으로 곳곳에서 한창 수확 중이다.

완주산(産) 블랙베리는 50여 농가, 32ha에서 연간 250톤을 생산하고 있고, 최근 웰빙 건강식품으로 각광을 받으면서 매년 재배면적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수확이 한창인 완주산 불렉베리[사진제공=완주군]


완주 블랙베리는 일교차가 큰 지역 기후특성에 따라 과즙이 풍부하고 비타민 C와 E가 다량 함유되어 피로회복에 좋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친환경적인 재배가 이뤄지고 있고, 음료를 비롯해 잼, 술 등 다양한 가공용 식품으로도 생산‧판매 중이다. 판매가는 1kg에 7000~8000원에 형성되고 있다.

블랙베리는 수확시기가 7월 중순부터 약 한달 정도로 다른 작목과 겹치지 않고 노동력을 분산해 재배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과실 하나의 평균 무게가 4g으로 비교적 대과인 2g의 일반 복분자보다 수확량이 약 2배 이상 많은 효자 틈새작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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