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학생사이클대회 27일부터 전주경륜장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대한민국 사이클 꿈나무들이 전주로 몰려온다.

전북도사이클연맹이 주관하는‘제44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학생사이클대회’가 27일부터 30일까지 전주자전거경륜장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학생사이클대회’가 27일부터 30일까지 전주자전거경륜장에서 열린다 [자료사진]

이 대회는 최근 10년 연속으로 전주에서 개최되면서 지역브랜드화되고 있으며, 이번 대회에는 전국의 73개 학교(고등부 37, 중등부36) 선수단 및 임원 800여명이 참가해 4일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경기종목은 스프린터, 경륜, 독주경기 등 모두 12종목이다.

특히 이번 대회 우승자는 한·일 국가대항 학생사이클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돼, 한 달 전부터 국가대표상비군 등 전국의 학생사이클팀이 사전 훈련을 실시하기도 했다.

전주시는 이번 대회가 그동안 메르스로 인해 침체 되었던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