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의 TV] '신분을 숨겨라' 김범, 바이러스 감염 김태훈 구하기 직전 위기일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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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28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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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신분을 숨겨라']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신분을 숨겨라' 김범이 극한 상황에 놓이며 위기에 빠졌다.

김범은 지난 27일 방송된 tvN 도심액션스릴러 '신분을 숨겨라'(극본 강현성, 연출 김정민)에서 '고스트' 추적에 나섰다.

이날 차건우(김범)는 자신이 믿고 따르는 민태인(김태훈)이 VD-107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실을 알고 충격을 금치 못했다. 이후 항체를 갖고 있는 유진우(임강성) 잡기에 전력을 다했다. 결국 차건우가 속한 수사 5과는 국정원 소속 국장(이경영)과 공조수사에 나섰다.

차건우는 작전 중, 유진우와 탈출해야 하는 가운데 한실장과 마주했다. 둘은 동시에 총을 겨눈 상황. 숨 막히는 긴박감이 이어짐과 동시에 격투가 펼쳐졌다. 차건우는 위기 속에서도 당항하지 않으며 노련하게 탈출에 성공했다. 절도있는 동작과 강렬한 눈빛은 시청자의 몰입도를 높였다.

그러나 또 다른 상대의 일격 속에서 국장을 목격하게 됐다. 국장이 악의 축이자 배후인 '고스트'로 지목된 만큼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했다. 결국 아쉽게 유진우를 놓친 차건우는 허탈함과 답답함을 토로했다. 이어 장무원(박성웅)에게 "다음 계획이 있는 거죠?"라며 끈을 놓치 않았다.

그동안 차건우는 '고스트'를 잡기 위해 수사 5과에 합류했고, 위장과 잠입 등 빛나는 기지를 발휘했다. 연인을 잃었다는 '절박함'과 '절망감' 등을 오가며 여러 위험천만한 상황에서도 '고스트' 추적에 최선을 다했기에, 그가 겪은 당혹감과 놀라움은 고스란히 안방극장에 전달됐다.

한편 김범이 출연하는 '신분을 숨겨라'는 경찰청 본청 내 극비 특수 수사팀 수사 5과의 범죄 소탕 스토리를 담아낸 도심액션스릴러물이다. 매주 월, 화 오후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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