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소연, 삼성증권 '좋은 증권사' 1위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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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28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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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 삼성증권이 소비자단체가 선정한 '좋은 증권사' 1위에 올랐다. 금융소비자연맹은 30개 증권사의 공시자료를 종합 분석해 선정한 '좋은 증권사' 순위를 28일 발표했다.

평가결과 1위 삼성증권, 2위 신한금융투자, 3위는 한국투자증권이 차지했다. 이번 평가는 안정성(40%), 소비자성(30%), 건전성(20%), 수익성(10%)등 4대부문으로 분류됐으며 13개 항목에 가중치를 달리했다.

종합평가 1위인 삼성증권은 건전성과 수익성부문에서도 1위에 올랐다. 안정성 1위는 유화증권, 소비자성 1위는 한국투자증권이 차지했다.

이번 조사 결과 증권회사의 총자산은 300조를 넘었고 증권거래에 따른 매매실적은 1경2682조원, 당기순이익은 1조3000억원을 넘었다. 총자산수익률은 0.36%(카드사 2.17%, 손보사 0.9%, 생보사 0.45%, 은행 0.31%)로 낮은 수준이었다.

강형구 금소연 금융국장은 "좋은 증권사 평가 정보는 개별정보를 취합해 평가한 것"이라며 "개별정보의 유용성보다 더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므로 금융소비자가 증권사를 선택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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