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in 글로벌] 이민호, 문체부 선정 ‘한류 대표 얼굴’로 발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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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28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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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스타하우스엔터테인먼트 제공 ]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이민호가 한국을 대표하는 얼굴로 전 세계에 이름을 알린다.

이민호는 중동호흡기중후군(메르스)에 따른 여파로 침체에 빠진 관광 시장의 회복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기획 주관한 한국의 명소를 소개하는 해외광고의 홍보 주자로 발탁돼 7월 중순 촬영을 마쳤다.

국내는 물론 중화권을 넘어 아시아 전역의 팬들과 소통하며 글로벌 팬덤을 형성해 온 이민호는 이번 광고영상에서 국내 주요 관광지를 직접 소개할 예정이다.

앞서 진행된 촬영에서 이민호는 청계천, 서촌, 삼청동 등 한국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 여러 곳을 돌며 촬영했다. 촬영 당일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민호는 명소 일대를 구석구석 돌며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해 열정을 쏟았으며, 시종일관 환한 웃음으로 촬영에 임해 현장 스태프들로부터 아낌없는 박수를 받았다.

특히 촬영이 까다롭기로 유명한 종묘에서 특별 허가를 받는 등 한국을 대표하는 얼굴로 선정된 이민호를 향한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이번 홍보 영상은 ‘코리아 렛 유어 스토리 비긴(Korea. Let your Story Begin)’이라는 메시지를 주제로 촬영됐다. 유명 CF를 연출한 박명천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아시아 광고 거장인 대만의 웨인 펑(Wayne Peng) 감독이 카메라로 한국의 미와 한류스타의 위엄을 동시에 담아냈다. 

소속사 스타하우스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번 작업을 통해 한국의 아름다움을 전 세계에 직접 알릴 수 있어서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했고, 또 다른 관계자는 “여러 요인으로 침체된 한국 관광 시장이 되살아 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해본다”고 촬영 소감을 남겼다.

한국의 얼굴이 된 이민호의 홍보 영상은 오는 8월 초부터 미국 뉴스 채널 CNN, 중국 공영방송 CCTV 등 주요 국가의 대표 방송 채널 및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를 통해 소개된다. 국내에서는 외국어 방송 채널인 아리랑 TV를 통해 전파를 탄다.

한편 이민호는 향후에도 한류를 알리는 소통의 창구로써 역할을 다하며 진정성 있는 활동을 펼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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