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③ (인터뷰) 조홍근 센터장 "지역단위 창조경제 전진기지가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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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29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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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제공]


아주경제 정영일 기자 = "창조경제로의 패러다임 변화가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지역 현장으로의 창조경제 확산과 실현이 중요합니다. 그동안 꾸준히 투자했기 때문에 지역 혁신 인프라(테크노파크, 경제진흥원 등)는 잘 갖춰져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제는 혁신 주체 간 연계·협력을 통해 지역 주도로 지역 맞춤형 발전 모델 발굴과 추진이 필요합니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역의 자원을 효율적으로 연계·활용해 지역 인재의 창업활성화, 기업 경쟁력 제고, 제품·서비스의 세계시장 개척 등을 통해 지역 경제 혁신을 이끌어 갈 지역단위의 창조경제 전진기지가 될 것입니다."

조홍근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장(사진)의 자부심은 대단했다.

조 센터장은 중소기업 상품 홍보를 위해 필요한 것이 영상과 사진 콘텐츠인데, 부산센터에 있는 스마트 스튜디오는 이같은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는 장소로 중소기업들에게 간접적인 자금 지원 효과도 발생한다고 강조했다.

스마트 스튜디오는 생방송을 진행할 수 있는 시설이 갖춰져 있고 홈쇼핑 스튜디오와 이원 방송을 진행해 업체가 서울까지 가지 않더라도 부산에서 직접 방송할 수 있다.

그는 "혁신 상품에 대해 공정한 평가를 통해 인증 마크를 부여하고 마케팅과 판로개척에 있어 부산센터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제도"라며 "예비·초기 창업자에 대해 원스톱 지원체계를 운영한다"고 말했다.

조 센터장은 특히 "센터 내 특허·법률·금융 지원실에서는 각 유관기관에서 재능기부 차원에서 지원 근무를 나와 특허와 일반 법률 자문, 금융 지원 등을 원스톱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다른 경제혁신센터에 비해 부산센터에 특화된 영상·영화창작을 위한 입주공간과 제작 사무실 등이 준비되어 있다"며 "올 여름과 겨울, 두 번의 영화아카데미를 통해 영상 제작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이 실질적인 스킬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롯데는 부산센터 출범에 많은 역량을 투입했고 더 많은 지원을 할 예정"이라며 "부산센터가 명실상부 '창조경제+혁신'을 달성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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