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시(시장 김윤주)가 8월 1일부터 도입되는 새우편번호를 적극적으로 홍보 중이다.
이는 시민의 혼란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함이다.
우편번호 개편은 도로명 주소 시행과 더불어 국가기초구역제도가 도입된 데 따른 것으로 새우편번호의 5자리 가운데 앞 3자리는 시·군·구를 나타내고, 뒤 2자리는 해당 지역의 북서쪽에서 남동쪽으로 가며 차례대로 붙여졌다.
이와 관련 시는 새우편번호 시행을 대비해 재산세와 자동차세 고지서, 홈페이지 새소식 등을 활용한 홍보를 진행해 왔다.
더불어 군포우체국과 함께 지역 내 각 건물 출입구에 부착된 건물번호판 하단에 새우편번호 스티커를 부착하는 등 6자리에서 5자리로 바뀐 새우편번호를 널리 알리고 있다.
장태진 민원봉사과장은 “새우편번호 사용의 빠른 정착과 시민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각종 행사 및 회의 자리 등에서 홍보를 시행해 왔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을 통한 홍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사용 중인 우편번호는 읍·면·동 및 집배원별 담당 구역을 나타내는 6자리로 구성됐으나 새우편번호의 5자리는 국가기초구역번호가 사용됐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