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로레알코리아와 여성생명과학기술포럼이 10월 개최하는 ‘사이언스오픈랩’에 참여할 여고생 300명을 모집한다.
사이언스오픈랩은 여고생의 이공계 진입을 돕고 과학실험 체험과 멘토링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미래창조과학부가 후원한다. 2013년 첫 선을 보였으며 지금까지 480여명이 참가했다.
올해는 서울대·연세대·성균관대·이화여대·숙명여대·경북대·한국과학기술연구원을 비롯한 전국 6개 지역 우수연구실 22곳에서 10월 한 달간 매주 토요일마다 열린다.
△수면조절에 관여하는 뇌 회로 연구 △식욕조절을 통한 비만 당뇨 치료 △암세포에 효과 있는 천연물 탐색 등의 주제와 관련된 실험·실습 기회를 제공한다.
‘2015 한국 로레알-유네스코 여성생명과학상’ 학술진흥상 수상자인 문애리 덕성여대 약대 교수의 연구실도 개방돼 미래 여성과학자와의 만남이 이뤄질 예정이다.
여성생명과학기술포럼 홈페이지(www.womenbioforum.org)에서 지원서와 과학교사추천서를 내려받은 후 8월 15일까지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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